후기 게시판

Total 440
Today 0
profile_image
최고관리자
26-03-18 13:44 0개 228회
후기 73
[모집마감] 굴렁쇠 유럽 인문학 자기주도 여행 44차 (2025년 7월 출발)

 

 

명훈쌤 , 성경쌤 안녕하세요 !  저 예령이에요. 

 

 

 

여행에서 돌아온지 벌써 2주나 지났는데도 생생하게 살아있는 기억들이 주는 느낌들이, 나만 가지고 있기가 아까워서 이 글을 씁니다.

 

 

가장 먼저 ,  부드럽게 고풍스럽고 곡선이 많아 세련되었던 유럽의 골목들과 조금만 걸으면 보이는 다리들이, 산과 하늘과 강으로 둘러쌓여서 눈 닿는 모든곳이 명소로 볼 수 있을만큼 '자연'스럽게 아름다웠고,  날이 저물면 적당한 간격으로 줄 서 있는 가로등과 메말랐던 소녀감성도 솟구치게 하는 노을이 더해져 카메라로도 다 담을 수 없는 풍경들을 보았던것이 기억나요.

 

 

 

또,우리가 방문해서 직접 보고나서, 식사를 하거나 주변 거리를 탐색하려고 돌아다닐때 기준점 삼아 두었던, 역사적 혹은 문화적으로 큰 의미가 되었을 건축물들, 조각품들, 미술품들은, 역시 학업에 충실하느라 훑고 지나갔던 사진들과는 결코 비교할 수 없었죠. 현장에서 직접 보고 그것들과 얽힌 이야기들을 들어보니, 역사 시험을 위해 무작정 외웠던 지식들을 자연스레 적용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얻을수 있었어요.  물론 직접 그것들의 실제 크기를 볼 수 있어서도 좋았구요 !

 

 

 

그리고 제가 경험으로서 많이 깨닫고 느끼게 해준 활동이 아주 좋았아요. 이것은 당황스럽게도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명훈쌤이 알려주신 기본적인 팁과 함께, 말씀에 묻어나왔던 '너희들이 알아서' 라는 미션으로부터 시작되었어요.  물론 팀별로 움직였구요.  그리고 이건 한국으로 돌아가는 전날 까지도 계속 되었죠 !  정말 말 그대로  숙소 잡아주시고 , 대중교통을 마음대로 이용 할 수 있도록 표 끊어 주시고,  몇시까지 모이라는 미션과 여러 상황에서의 팁을 간간히 주신것 외에는 우리가 '알아서' 물어보고 '알아서' 찾아가고(한국에선 지하철 환승도 못했었는데) '알아서' 해외에서 식당을 찾아다니고 밥을 사먹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한국에서도 하기 힘든 '길가던 사람 붙잡고 길 묻기'를 해외까지 와서 하려니까 처음엔 굉장히 어려웠지만 날이 갈수록 한번쯤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은 한 현지인 분이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는것까지 듣게 되었어요. ㅎㅎ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대부분이요 !

 

 

 

이렇게 많은일들을 스스로 하다보니 자연히 생긴 책임감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하는 연습은 계속된 여행에서 큰 힘이 되어주었던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제게 정말 즐거움을 선물해준것은 '사람들' 이었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아니라 ' 생전 처음 보았지만 여행하는 동안 함께하면서 같이 즐거웠던 혹은 같이 고생했던 혹은 같이 민망했던(?) 추억들과  여행이 끝나고 나서도 두고두고 기억날 사람들' 이요! ㅎㅎ  그사람들하고 빨리 친해져서 그만큼 즐거운 시간들을 보낼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무엇보다 기다렸던 시간들 중 하나가 숙소에서의 휴식시간이었구요. ㅎㅎㅎ

 

 

 

이렇게 타지에서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맛보고 느끼는 새로운 경험을 한 제 소감은 ..!

 

 

 

물론 이불밖은 위험할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더 넓고 생각보다 내가 해낼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불 밖으로 나가보는 것도 꼭 필요 하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도와 줄 여행은 ... 바로 굴렁쇠 여행이라는 것! ㅎㅎ

 

 

 

선생님들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했습니다. 집에서 푹 쉬시고 다음 여행도 힘 내세요! 그리고 이번 여행 함께했던 언니 오빠 친구 동생들 모두 덕분에 많이 즐거웠어요 고맙습니다 ㅎㅎ 안녕!

 

 

 

2017.1.25

 

 

c51917c86391d47a2dc355c05e93706a_132737.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